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의 사격장에서 아버지가 우발적으로 쏜 총에 맞아 10대 아들이 숨졌다.
윌리엄 브럼비(54)는 이날 오후 3시 15분께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의 사격장에서 권총으로 사격 연습을 했다.
연습 도중 벽을 맞고 굴절된 탄피가 브럼비의 윗옷 뒤로 들어갔다.
브럼비는 총을 쥐고 있던 오른손으로 윗옷 속의 탄피를 꺼내려던 와중에 총이 뒤쪽으로 발사됐다.
브럼비의 뒤에 바로 서 있던 아들 스티븐 브럼비(14)는 발사된 총을 맞고 쓰러졌다.
아들 브럼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격장에는 24살 난 다른 아들과 12살 딸도 있었지만, 이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새러소타 카운티 경찰은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 브럼비는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선 총기 사고로 모두 1만3천286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윌리엄 브럼비(54)는 이날 오후 3시 15분께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의 사격장에서 권총으로 사격 연습을 했다.
연습 도중 벽을 맞고 굴절된 탄피가 브럼비의 윗옷 뒤로 들어갔다.
브럼비는 총을 쥐고 있던 오른손으로 윗옷 속의 탄피를 꺼내려던 와중에 총이 뒤쪽으로 발사됐다.
브럼비의 뒤에 바로 서 있던 아들 스티븐 브럼비(14)는 발사된 총을 맞고 쓰러졌다.
아들 브럼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격장에는 24살 난 다른 아들과 12살 딸도 있었지만, 이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새러소타 카운티 경찰은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 브럼비는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선 총기 사고로 모두 1만3천286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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