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옐런 백악관서 만난다…‘금리인상 속도’ 논의하나

오바마-옐런 백악관서 만난다…‘금리인상 속도’ 논의하나

입력 2016-04-12 00:09
수정 2016-04-12 0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재닛 옐런 의장을 만난다. 미국 및 글로벌 경제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두 사람의 대화의 초점이 “미국과 글로벌 경제 상황, 월스트리트 개혁, 장기적 경제전망 등에 대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동은 미 연방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올해 세 번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26∼27일)를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 회동은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나오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라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전했다.

 이미 3월의 고용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일자리가 꾸준히 늘고 임금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측면이 남았다는 점을 들어 금리인상 결정에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연준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금리를 0.25∼0.50%로 인상한 뒤로는 글로벌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들어 이를 유지해왔다.

 옐런 의장은 지난 3월 올해 두 번째 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은 2차례에 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