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 키나발루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명 적은 18명으로 집계됐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바주 당국은 지진 발생 이후 실종자로 분류된 말레이시아인이 살아있는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지금까지 사망자가 16명, 실종자가 2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전날 시신 5구를 추가로 발견했다는 소식에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사망·실종자 집계에 혼선이 빚어졌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숨진 자국민이 초등학생 6명을 포함해 7명으로 확인되자 8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하고 관공서에 조기를 달았다.
연합뉴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바주 당국은 지진 발생 이후 실종자로 분류된 말레이시아인이 살아있는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지금까지 사망자가 16명, 실종자가 2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전날 시신 5구를 추가로 발견했다는 소식에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사망·실종자 집계에 혼선이 빚어졌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숨진 자국민이 초등학생 6명을 포함해 7명으로 확인되자 8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하고 관공서에 조기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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