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사바주 키나발루산에서 5일(현지시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만에 11명으로 늘어났다.
마시디 만준 보르네오 섬 사바주 관광장관은 6일 “정오까지 11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당국은 이날 오전 산에서 18시간 동안 고립됐던 등산객 137명을 구조했다.
전날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해발 4천95m의 키나발루산에서는 산사태가 이어지고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굴러 떨어졌다.
이번 지진은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수십 년 동안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사바 주 곳곳에서 창문이 깨지고 벽이 갈라졌다. 또 주도인 코타키나발루 인근에서는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마시디 만준 보르네오 섬 사바주 관광장관은 6일 “정오까지 11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당국은 이날 오전 산에서 18시간 동안 고립됐던 등산객 137명을 구조했다.
전날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해발 4천95m의 키나발루산에서는 산사태가 이어지고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굴러 떨어졌다.
이번 지진은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수십 년 동안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사바 주 곳곳에서 창문이 깨지고 벽이 갈라졌다. 또 주도인 코타키나발루 인근에서는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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