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지미 카터, 가이아나서 조기 귀국(종합)

‘건강 이상’ 지미 카터, 가이아나서 조기 귀국(종합)

입력 2015-05-11 07:11
수정 2015-05-11 0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용 보완.>>

지미 카터(90)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건강 이상으로 남미의 가이아나 출장 일정을 도중에 중단한 채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고 카터 센터가 밝혔다.

카터 센터는 성명에서 구체적인 병명이나 증상 등은 공개하지 않은 채 “카터 전 대통령이 몸이 좋지 않아 현재 가이아나를 떠나 고향인 조지아 주 애틀랜타로 돌아오는 중”이라고만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11일 치러질 가이아나 대선 및 총선 참관 임무를 위해 카터 센터 직원들과 함께 가이아나에 머물렀다.

이번 가이아나 총선 참관은 비영리 재단인 카터 센터의 100번째 임무로, 카터 센터 직원 49명은 카터 전 대통령의 귀국과 관계없이 현지에 남아 선거 전 과정을 모니터할 예정이다.

카터 전 대통령의 외국 선거 참관은 이번이 39번째다.

카터 전 대통령은 가이아나를 떠나기 전 도널드 라모타 대통령 및 야당 연합 지도자들과 각각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선거가 평화롭게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카터 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식민지였던 남미의 소국 가이아나는 라모타 대통령이 불신임투표를 피하고자 의회를 강제 해산하면서 예정보다 1년 빨리 선거를 치르게 됐다.

1981년 퇴임한 카터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도 존경받는 원로 정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90세의 고령이 무색할만큼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02년에는 국제분쟁의 중재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AI인재양성···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고속터미널역에 자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를 방문해 AI융합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구1)이 함께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현재 총 22곳이 있다. 하반기 중 양천·구로·중랑캠퍼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는 현재 ▲AI 디지털 뮤직 프로덕션을 연계한 대중음악산업 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과정 ▲AI기반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 2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날 최 의장은 시설을 둘러보고 서초캠퍼스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들의 경험담과 의견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잘 실행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세심하고 만족도 높게 운영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서울시의회도 보다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발전 방안을 마련해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AI인재양성···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 방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