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폭탄을 탑재한 차량이 유엔 호송대를 공격, 호송대를 인도하던 경찰관과 사설 경호원 등 적어도 4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과 유엔 측은 그러나 유엔 호송차량은 공항 밖으로 빠져나와 유엔 직원들은 무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모가디슈 공항과 시내 유엔 기지 사이에서 유엔 직원들을 실어나르는 장갑 호송차량은 공항 정문 근처에서 폭탄차량 공격을 받았다.
경찰관계자 무함마드 리반은 “폭파범이 폭탄이 적재된 차량을 사설 경호차량과 유엔 호송차량 사이로 몰아 경호차량 중 1 대와 충돌하면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리반은 “지금까지 4명의 시신을 확인했으나 희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사고를 조사중이며 현장은 처참하다”고 전했다.
4대의 장갑차로 구성된 유엔 호송대는 사설 경호업체의 픽업트럭에 의해 인도되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이번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공항과 유엔 측은 소말리아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테러를 일삼고 있는 알케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반군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과 유엔 측은 그러나 유엔 호송차량은 공항 밖으로 빠져나와 유엔 직원들은 무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모가디슈 공항과 시내 유엔 기지 사이에서 유엔 직원들을 실어나르는 장갑 호송차량은 공항 정문 근처에서 폭탄차량 공격을 받았다.
경찰관계자 무함마드 리반은 “폭파범이 폭탄이 적재된 차량을 사설 경호차량과 유엔 호송차량 사이로 몰아 경호차량 중 1 대와 충돌하면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리반은 “지금까지 4명의 시신을 확인했으나 희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사고를 조사중이며 현장은 처참하다”고 전했다.
4대의 장갑차로 구성된 유엔 호송대는 사설 경호업체의 픽업트럭에 의해 인도되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이번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공항과 유엔 측은 소말리아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테러를 일삼고 있는 알케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반군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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