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총리, 총선 패배 인정 사퇴

스웨덴 총리, 총선 패배 인정 사퇴

입력 2014-09-15 00:00
수정 2017-07-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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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상 개표…좌파 연합, 집권 우파 연합 앞서

스웨덴 집권 우파 연합을 이끄는 프레드릭 라인펠트 총리가 총선 패배를 인정하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라인펠트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취재진에 15일 총선 패배를 인정하고 사퇴하겠다며 내년 봄 온건당 당수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고 dpa, AP통신이 전했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총선 예측결과에 따르면 전체 349석 가운데 사회민주당 주도의 좌파 연합이 160석, 온건당 주도의 집권 우파 연합이 142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극우 성향의 스웨덴민주당도 47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페미니스트 정당인 여성당은 의석 배분 기준인 4% 득표율에 아직 미치지 못한 상태다.

현재 개표는 90% 넘게 이뤄진 상태다.

앞서 이날 STV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좌파 연합은 44.8%, 우파 연합은 39.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웨덴민주당도 10%대의 지지율을 거둬 제3당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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