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에볼라 치료 담당 의사 에볼라로 사망

시에라리온 에볼라 치료 담당 의사 에볼라로 사망

입력 2014-07-30 00:00
수정 2014-07-30 0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치료를 담당해 온 고위직 의사가 에볼라로 2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의사 셰크 우마르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격리 상태로 입원하고 있었다. 아프리카 서부에서 에볼라 사망자는 670명을 넘었다.

최고 의료 책임자인 브리마 카르그보는 우마르의 사망을 확인했다.

에볼라에 감염되는 사례는 의료분야 종사자들에게 특히 많았다. 에볼라는 침, 땀, 피, 소변 등 체액에 의해 퍼진다.

시에라리온에 인접한 라이베리아에는 미국인 의료 종사자 두 명이 에볼라로 입원중이다.

이번 에볼라 발생은 역사상 최대 규모로,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나이지리아에서 사망자가 나왔다.

이 질병은 백신이 없고 특별한 치료 방법도 없다. 치사율은 60% 이상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