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 초등생 50명 인질로 잡은 남성 사살

中 공안, 초등생 50명 인질로 잡은 남성 사살

입력 2014-06-11 00:00
수정 2014-06-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학생 약 50명과 교사 1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공안에 사살됐다.

중국 공안부는 10일(현지시간) 후베이(湖北)성 쳰장(潛江)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과 교사를 인질로 붙잡은 장쩌칭 씨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인질극을 벌이던 장씨는 학생들과 교사를 풀어주는 대신 인근 지역 관리를 인질로 잡고 있는 데 동의했다. 이후 그 관리에게 휘발유를 끼얹은 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공안은 인질극의 정확한 동기와 인명피해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공안부는 장씨가 폭발물을 숨겨놨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학교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씨는 강도와 불법 총기제작 혐의로 복역한 적이 있으며 이날 흉기와 폭발물을 가지고 학교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