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구글 회장,’구글 글래스’ “기묘하다”

슈미트 구글 회장,’구글 글래스’ “기묘하다”

입력 2013-04-27 00:00
수정 2013-04-27 12: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스마트안경 ‘구글 글래스’가 기묘하다고 자평했다.

슈미트 회장은 25일 (현지시간)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서 한 강연에서 “구글 글래스는 정말 기묘한 물건”이라고 말했다고 씨넷이 26일 전했다.

그는 이어 이 기기를 직접 쓰는 이용자만이 영상을 녹화하고 전송할 수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새로운 에티켓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슈미트 회장은 이와 관련해 “구글 글래스가 적절하지 않은 장소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지만 구글 글래스에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사전에 구글의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올해 초 안경 형태로 영상녹화와 사진촬영, 길찾기, 웹검색 등이 가능한 이 제품을 공개하고 개발자들을 상대로 1천500달러에 한정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인 판매는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구글 글래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긴급뉴스, 매시간 뉴스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며, 안경을 기울이는 방법으로 독자 스스로 기사를 찾을 수도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