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도가 공정하면 미국과 직접 핵협상”

이란 “의도가 공정하면 미국과 직접 핵협상”

입력 2013-02-04 00:00
수정 2013-02-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이 공정하고 진실된 의도를 갖고 있다면 이란이 미국과 직접 핵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이 3일 말했다.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중인 살레히 장관은 “다른 편(미국)이 이번에 진정한 의도, 공정하고 진실된 의도를 갖고 온다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자국 정부가 이란과 직접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란의 살레히 장관은 “다른 편에 솔직한 의도가 있다면 우리는 (직접 협상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살레히 장관은 이날 참석한 한 패널 토의에서 6자 국제중재단과의 회담이 오는 25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