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의 ‘절규’ 매물로…”8천만弗 넘을듯”

뭉크의 ‘절규’ 매물로…”8천만弗 넘을듯”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월2일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1863~1944)의 대표작인 ‘절규(The Scream·1893년작)’가 경매에 나온다.

뭉크의 ‘절규’
뭉크의 ‘절규’
경매회사 소더비는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오는 5월2일 열리는 경매에 뭉크의 ‘절규’가 출품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 작품은 뭉크 친구의 아들인 노르웨이 사업가 페테르 올센이 소장하고 있다.

소더비의 사이먼 쇼 선임 부회장은 “개인이 소유한 작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진정으로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들이 시장에 나오는 일이 얼마나 드문지 생각하면 ‘절규’의 가치는 점치기 어렵다”며 “최근 소더비 경매에 나온 걸작들의 성공은 이 작품이 8천만 달러(약 898억원)를 넘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소유자인 올센은 수익금으로 노르웨이 내 자신의 농장에 미술관, 호텔 등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