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11월께 美 등급 추가 강등 가능성”

“S&P, 11월께 美 등급 추가 강등 가능성”

입력 2011-08-08 00:00
수정 2011-08-08 15: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BoA 메릴린치 전망

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에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개월 내에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또 한차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이튼 해리스 북미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7일 밤 고객들과의 긴급 콘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미 의회의 초당적 위원회가 믿을 만한 재정 적자 감축 방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는 11월이나 12월까지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로 또다시 하향 조정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는 이어 미국은 4조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를 감축함으로써 신용등급 강등을 피했어야 했지만 2조1천억달러를 감축하는데만 합의했을 뿐이며 재정상태도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현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실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연준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한정돼 있음을 지적했다.

해리스는 앞으로 12개월 내에 또 다른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33%가량이라면서 다만 경기침체가 다시 발생하면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놀라운 조치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은행 세계금리ㆍ통화 리서치 부문의 책임자인 데이비드 우도 “국채시장의 혼란으로 연준이 3차 양적 완화(QE3) 조치를 시작한다면 달러 가치에 미치는 타격은 엄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