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압록강에 빠진 北주민 10명 구조

中, 압록강에 빠진 北주민 10명 구조

입력 2011-08-04 00:00
수정 2011-08-04 1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압록강에 빠진 북한 주민 10명이 중국 구조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단동일보(丹東日報)가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50분께 압록강변에서 잡초를 제거하던 북한 주민 10명이 강물에 빠져 하류로 떠내려가다 때마침 사고 지역 부근 공사 현장에 있던 중국 단둥(丹東)시 교통국 소속 공무원들에게 발견됐다.

단둥 공무원들은 즉각 배를 띄워 40여 분간의 구조작업 끝에 남성 1명과 여성 9명 등 북한 주민 10명을 모두 구조했다.

북한 주민들은 압록강변에서 잡초를 제거하다 부주의로 압록강에 추락했으나 함께 강물에 떨어진 짚으로 엮은 잡초더미에 의지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