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에 빠진 북한 주민 10명이 중국 구조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단동일보(丹東日報)가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50분께 압록강변에서 잡초를 제거하던 북한 주민 10명이 강물에 빠져 하류로 떠내려가다 때마침 사고 지역 부근 공사 현장에 있던 중국 단둥(丹東)시 교통국 소속 공무원들에게 발견됐다.
단둥 공무원들은 즉각 배를 띄워 40여 분간의 구조작업 끝에 남성 1명과 여성 9명 등 북한 주민 10명을 모두 구조했다.
북한 주민들은 압록강변에서 잡초를 제거하다 부주의로 압록강에 추락했으나 함께 강물에 떨어진 짚으로 엮은 잡초더미에 의지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50분께 압록강변에서 잡초를 제거하던 북한 주민 10명이 강물에 빠져 하류로 떠내려가다 때마침 사고 지역 부근 공사 현장에 있던 중국 단둥(丹東)시 교통국 소속 공무원들에게 발견됐다.
단둥 공무원들은 즉각 배를 띄워 40여 분간의 구조작업 끝에 남성 1명과 여성 9명 등 북한 주민 10명을 모두 구조했다.
북한 주민들은 압록강변에서 잡초를 제거하다 부주의로 압록강에 추락했으나 함께 강물에 떨어진 짚으로 엮은 잡초더미에 의지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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