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새해 전날인 지난달 31일 아칸소 주 비브에서 죽은 새들이 떨어지기 시작해 지금까지 4000~5000마리가 발견됐다. 아칸소 주 사냥·낚시위원회 관계자는 “우리가 신고를 받고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도 새가 계속 떨어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부검을 포함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는 3일 시작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번개나 우박으로 인해 새들이 떼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날 폭풍이 이 지역을 지나갔다. 또 강한 스트레스도 새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새해 전날 이 지역에서 있었던 폭죽 놀이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당국은 추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칸소 주 프랭클린 카운티를 흐르는 아칸소 강 20마일 구간에서는 죽은 물고기들이 대거 발견되고 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만 10만 마리에 이른다면서 최종 집계는 3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1-01-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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