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주재원 두명 교통사고로 사망

주중 한국주재원 두명 교통사고로 사망

입력 2010-06-01 00:00
수정 2010-06-01 13: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톈진(天津)에 있는 한 한국기업에 근무하던 한국인 두 명이 31일 제2 베이징-톈진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1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총경리 C씨와 후임 총경리 P씨를 태우고 톈진에서 베이징으로 오던 승합차가 전날 오후 2시45분께 베이징 교외인 퉁저우(通州) 구간에서 전복된 채 불타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베이징 공안이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승합차는 전소됐고 중국인 운전자와 탑승했던 한국인 두 명도 모두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

 공안은 한국인 두 명을 C씨와 P씨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위해 이들의 DNA를 확보하고 유가족들이 베이징에 도착하는 대로 검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대사관은 베이징 공안의 협조를 받아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사고처리와 장례절차 등과 관련,유가족들에게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

 베이징=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