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매물에 코스피 1,880선대로 후퇴

차익실현 매물에 코스피 1,880선대로 후퇴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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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대량 순매수에도 사흘만에 약세정치인 테마주 희비 엇갈려…안철수연구소 하한가

코스피가 사흘 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유럽연합(EU) 후속 정상회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데다, 단기간 급등한 데 따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진 탓이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9.67포인트(0.51%) 내린 1,888.65로 마감했다.

간밤에 미국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데 힘입어 코스피는 장중 1,900선을 돌파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9월1일 이후 처음이다.

장 시작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강했다. 외국인은 이날 3천616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는 약세 반전했다.

기관은 1천945억원, 개인은 1천77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사자’ 우위로, 1천67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기관 중에서도 현금비중이 높은 투신의 매물이 많이 나왔는데, 아직 1,900선 안착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 많이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수 약세에 따라 내린 업종이 많았다. 운수창고(-1.64%)와 서비스(-1.58%), 통신(-1.39%), 화학(-1.16%)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오른 업종은 전기가스(2.18%), 종이목재(0.71%), 철강금속(0.21%) 등으로 제한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정치인 테마주는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그동안 승승장구했던 안철수연구소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박원순 범야권 후보 관련주로 꼽히는 휘닉스컴과 웅진홀딩스, 풀무원홀딩스도 급락세로 마감했다.

반면에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테마주인 한창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10개를 비롯한 30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12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7%) 내린 492.69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 내린 1,129.00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92% 내렸고, 대만 가권지수는 0.28%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후 3시40분 현재 1.68%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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