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사타 용역 재공고...결국 수의계약으로

가덕도 신공항 사타 용역 재공고...결국 수의계약으로

류찬희 기자
입력 2021-05-11 14:20
수정 2021-05-11 14: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사전타당성 조사(사타) 연구 용역 입찰 재공고에도 1곳만 응찰해 수의계약 절차를 밟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타 용역 입찰 2차 마감 결과 한국항공대 컨소시엄만 입찰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27일 1차 입찰에서 단독 응찰로 유찰되자 재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았으나 이번에도 한국항공대 컨소시엄만 응찰했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용역 참여기 저조한 것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경제성·안전성 관련 논란들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는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수의계약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단독 응찰자를 대상으로 기술 능력과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용역 수행에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가격협상을 시작한다. 적격 판정이 나면 이달 안으로 용역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비는 19억 9000만원, 용역에 걸리는 기간은 계약 후 300일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