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탈출 방법이 필요한 때, 신규 입주 아파트를 공략하자!

전세난 탈출 방법이 필요한 때, 신규 입주 아파트를 공략하자!

입력 2015-03-19 13:59
수정 2015-03-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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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 시내 및 수도권의 전세가가 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재계약을 앞둔 전세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세 아파트 물량 품귀 현상으로 다가구 주택 및 연립 등으로 이주를 결심하는 이들이 늘어 관련 매물 역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반적으로 전셋집을 구할 때는 전세 만기를 한 두 달 앞둔 시점부터 움직인다. 그러나 전세난이 심각한 요즘 같은 경우는 서둘러 전셋집을 물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워줘야 할 집은 빠르게 전세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짐작하면 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상반기 내에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라면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전셋집 구하기에 돌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난 속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전세를 구하는 한 방법으로 입주 아파트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의 경우 즉시 입주 대신 전세로 내놓는 물량이 상당수 있고 또 입주 시기가 맞지 않거나 사정이 생겨 전세로 내놓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 있어 전세 물량이 예상보다 많을 수 있다. 또 물량이 많이 확보된 상태라면 전셋값 역시 시세에 비해 낮을 확률도 높게 책정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편 금전적 여유가 있는 투자자라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는 4월이 되기 전에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서울에서는 3월 용산구 문배동과 중랑구 면목동에서 ‘KCC 웰츠타워’(232가구),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265가구) 등이 관심 단지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의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59~114㎡, 265가구로 구성돼 있다. 용마산에서 아차산까지의 등산로가 단지와 연결돼 있으며, 51m 용마폭포공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KCC건설의 ‘용산 KCC 웰츠타워’는 지하 6층~지상 39층, 2개 동, 전용 84~97㎡, 232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을 걸어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태원로·원효로·강변북로 등을 통해 주변 도심으로의 접근이 쉽다.

수도권 지역으로는 경기도 구리 ‘구리 더샵 그린포레’(207가구), 용인시 신봉지구 ‘광교산자이’(445가구), 평택시 용이지구 ‘e편한세상 평택’(632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올해 5월 입주 예정인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4㎡~114㎡, 407가구로 구성돼 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 단지는 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강북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강남 지역으로 약 25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GS건설의 ‘광교산자이’는 지하 2층~지상15층, 7개 동, 전용면적 78~102㎡, 445가구로 구성돼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에서 약 2km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2016년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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