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2천350가구 내달 9일 사전예약

위례신도시 2천350가구 내달 9일 사전예약

입력 2010-02-25 00:00
수정 2010-02-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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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3.3㎡당 1천190만~1천280만원

서울 강남권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1단계 2천35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된다.

 주변 시세의 62~65% 정도인 3.3㎡당 1천190만~1천280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무주택 서민들의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1단계 2천350가구에 대해 2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9일부터 본격적인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1단계 사전예약 물량은 현재 남성대 골프장 부지 가운데 2개 블록으로,전용면적 85㎡ 이하 2천350가구가 대상이다.

 위례는 행정구역상 서울(송파구),하남,성남 등 3개 시로 나뉘어 있지만 이번에 공급되는 1단계 물량은 송파구 내 2개 블록이어서 전체의 50%인 1천175가구가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된다.

 나머지 50%는 경기,인천지역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져 서울 우선공급 낙첨자와 함께 경쟁한다.

 사전예약 물량 중 65%인 1천523가구는 3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35%인 827가구는 일반공급분이다.

 전용면적 51㎡가 1천71가구로 가장 많고,전용 54㎡ 29가구,59㎡ 772가구,75㎡ 121가구,78㎡ 9가구,84㎡는 34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천190만~1천280만원에 잠정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공급한 1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강남 세곡,서초 우면 분양가(3.3㎡당 1천150만원)보다 약간 높지만,주변 시세의 62~65% 선이어서 적지 않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30% 이상 싸기 때문에 계약 후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되고,5년간 실거주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청약방법은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인터넷 청약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내달 9~16일은 특별공급,17~22일은 일반공급,23~24일은 국가유공자와 기관추천 특별공급자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위례신도시가 거여.마천지구 등 기존 시가지와 연담화(2개 이상의 도시가 각각 팽창해 하나의 대도시로 연결되는 현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례신도시 북측 경계지역에 폭 150m,약 30만㎡ 정도의 녹지대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전예약의 걸림돌이 됐던 남성대 골프장 대체부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후보지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한편,위례신도시 개발시행권 배분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5%,서울시가 25%를 갖는 것으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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