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매출 21.6% 늘어”
중년 여성 액세서리의 상징이었던 진주의 주소비층으로 30대가 떠오르고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이 21일 밝혔다.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주얼리 장르 중 진주 매출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30대의 매출 신장률이 21.6%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 백화점의 자체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진주 컬렉션은 지난 9∼10월 30대 매출 비중이 40.0%로 50대(40.1%)와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신복고 인기와 함께 유명 드라마에서 진주 액세서리가 자주 소개되며 30대에게도 패션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11-2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