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와 수출 물량 감소로 한동안 잔업과 특근을 중단했던 르노삼성자동차가 11개월 만에 부산공장의 잔업과 특근을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늘어난 내수와 수출 물량 등을 맞추고자 이달 들어 평일 주야간 잔업 1시간과 특근(토요일과 법정 공휴일) 6일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SM5 디젤 모델과 뉴 SM7 노바의 수요 증가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잔업과 특근으로 늘어나는 생산물량은 월 5000여대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10-1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