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G 교통안전 시스템, SKT가 구축한다

서울시 5G 교통안전 시스템, SKT가 구축한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9-01-17 14:42
수정 2019-01-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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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X, 5G 관제센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등

서울시가 5G를 활용한 첨단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그 실무를 SK텔레콤이 맡게 됐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C-ITS는 5G와 차량통신기술(V2X) 등을 이용해 차량이 도로 등 주변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체계다.
2020년 말까지 서울 주요 도로에 5G 센서와 사물인터넷(IoT)를 구축하고, 버스·택시 등에 차량통신 단말을 보급하며, 5G 관제센터와 자율주행차 시험장(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게 사업 내용이다. 총 사업 비는 약 254억원이며, 대상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 노선과 도시고속도로 121.4㎞ 구간이다.
지난해 2월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인 케이시티에서 SKT, 국토부의 자율주행차 두 대가 무단횡단하는 어린이 모형을 발견하고, 스스로 멈춰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지난해 2월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인 케이시티에서
SKT, 국토부의 자율주행차 두 대가 무단횡단하는 어린이 모형을 발견하고, 스스로 멈춰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C-ITS가 구축되면 5G 버스와 택시는 정류장, 신호등 같은 교통시설물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 5G 차량에 경고를 전달한다.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를 주변 차량에 경고해 사고를 방지해 준다. 앞선 차량에 응급 차량 접근을 알려줘 길 터주기를 유도할 수 있다. 급커브로 앞이 안 보이는 지점에서 사고가 나면 뒤따라오는 차에 미리 알려줘 다중 추돌 상황을 방지하거나 장마철 폭우로 인한 도로 파손(포트홀) 정보도 미리 제공할 수 있다.

서울시와 SK텔레콤이 마포구 상암DMC 일대에 설치할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는 실제 사용 중인 도로에 시설을 갖춰, 시험용 자율주행차들이 일반 차량이 있는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5G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여러 스타트업도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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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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