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6플러스 ‘열풍’…29일부터 대기하기도

아이폰6·6플러스 ‘열풍’…29일부터 대기하기도

입력 2014-10-31 00:00
수정 2014-10-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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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박두’
‘개봉 박두’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국내 정식 출시된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프리스비 매장 앞에서 구매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의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3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새 아이폰을 예약한 소비자들은 제품 출시를 앞두고 이르게는 29일부터 각 이통사별 출시행사 장소에 가서 대기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이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돼 가장 화제가 됐던 2009년 당시와 비슷한 모양새로, 2012년 이후 아이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변화인 셈이다.

LG유플러스(U+)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개통행사를 진행하는 서울 서초동 직영점에는 출시 이틀 전인 29일부터 대기자가 줄을 섰으며, 30일 오후 6시 현재 약 30명이 대기를 하고 있다.

특히 LGU+ 개통 행사에는 걸그룹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열기를 더하고 있다.

KT가 200명을 초청해 개통행사를 하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도 30일 오전 11시부터 대기자가 줄을 서기 시작해 오후 6시 현재는 10여명이 줄을 서있다.

아이폰 통신사 잠금 해제(언록) 제품을 판매하는 명동 프리스비에도 이날 오후 6시 현재 10여명이 추운 날씨에도 새 아이폰을 먼저 받아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 함께 움직이는 개통 예약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 대기자는 오후 9시 이후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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