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2일 신형 아이패드 공개할 듯”< WSJ>

“애플, 22일 신형 아이패드 공개할 듯”< WSJ>

입력 2013-10-22 00:00
수정 201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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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전했다.

애플은 지난주 언론에 보낸 초청장에서 신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WSJ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고해상도를 갖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또 기존 모델에 사용한 유리 대신 얇은 필름을 이용해 현재의 9.7인치 아이패드를 더 얇고 가볍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대변인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WSJ는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출시 시점에 주목했다.

현재 태블릿은 애플에 아이폰 다음으로 큰 수익원이다. 하지만 리서치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2011년 65%에 달했던 애플의 태블릿시장 점유율은 올해 5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의 경쟁업체인 삼성전자는 다양한 크기의 화면과 옵션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싼 가격을 앞세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태블릿 시장의 새로운 부분 공략을 위해 기업들과의 관계를 이용하고 있다.

WSJ는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를 통해 태블릿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MS는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하는 날 2세대 ‘서피스’ 태블릿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태블릿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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