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것만 있으면 만사형통!

설 연휴 이것만 있으면 만사형통!

입력 2011-01-29 00:00
수정 2011-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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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코앞이다. 스마트 시대의 명절에 가장 유용한 정보기술(IT) 기기가 ‘내 손안의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선보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꽉 막힌 귀성길에서도 ‘스마트 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 명절 스트레스로 피로한 아내들을 위로할 도우미 가전도 설 명절에 눈여겨볼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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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차림의 가족이 차 속에서 스마트폰의 무료 내비게이션 앱을 작동하고 있다.  KT제공
한복차림의 가족이 차 속에서 스마트폰의 무료 내비게이션 앱을 작동하고 있다.
KT제공


●내비게이션 없이도 교통 한눈에

명절의 최대 악몽은 귀성·귀경 전쟁.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 SKT T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서울시 교통 CCTV 정보’ 앱은 도로 상황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각 간선도로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 map’도 필수 아이템.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파악해 빠른 길을 안내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서비스되며 T스토어 가입자는 1년 동안 무료이다.

KT는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를 안내하는 ‘모바일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레 마켓에서 제공하는 무료 내비게이션 앱인 ‘올레 내비’는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소개한다. 강력한 진동으로 운전 중 피로를 풀어주는 ‘강력 마사지’ 앱도 추천하는 앱이다. KT는 지루한 고향길이 되지 않도록 전우치,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한국 영화와 해외 특선영화를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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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오즈 내비(OZ Navi)’가 제격이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경로를 제시, 가장 빠른 길을 찾아준다. 이 앱은 고해상도의 지도 정보를 내장해 편의성을 갖췄다. OZ스마트 45~95 요금제 고객은 무료이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포털 다음과 제휴, 전국 주요도로 상황을 휴대전화로 실시간 볼 수 있는 무료 ‘교통상황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 차림법 등 다양한 앱 제공

설날 차례상 고민을 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통신 3사의 앱스토어마다 차례상과 제사상 차리는 법을 안내하는 다양한 앱들이 갖춰져 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차례상 생활백서’가 간편하다. 차례상의 음식 놓는 법, 피해야 할 음식이나 절차를 알려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는 ‘명절 생활백서’라는 앱으로 제사에 필요한 정보와 옷고름 매는 법 등 명절 예절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이폰 앱인 ‘가계도’는 촌수가 복잡한 친척들의 호칭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명절 생활백서’라는 앱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온 가족이 스마트폰으로 ‘설날 윷놀이(SKT)’도 즐길 수 있다. 실제 윷을 던지듯 스마트폰을 위아래로 힘차게 흔들면 된다. 이 밖에 명절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올댓명절요리(SKT), 가까운 응급실 정보를 제공하는 ‘응급실114’(KT)도 꼭 필요한 앱들이다.

●로봇청소기·안마기 등도 인기

명절 때 손이 열개라도 부족한 주부들을 위한 복합 오븐은 훌륭한 요리 도우미가 된다. 삼성전자의 지펠 스마트 오븐 주니어는 5가지 자동조리 모드 기능을,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멀티클린 기능으로 버튼 하나로 냄새와 내부 청소를 해결할 수 있다. 로봇 청소기도 인기있는 제품. LG전자 ‘로보킹’은 2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위치 인식이 정확하고 빈틈없이 청소한다. 속도도 기존 제품보다 30% 빨라졌다.

종일 주방에 서 있는 아내의 피로를 풀어줄 제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공기압을 이용해 혈액 순환을 돕고 근육을 풀어주는 다리 안마기와 발 마사지기, 어깨 안마기 등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부항기나 패치 방식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저주파 자극기도 명절 때면 찾는 손길이 많다.

심신의 피로를 달래줄 프리미엄급 홈 카페도 인기 아이템이다. 특히 유럽을 강타한 ‘캡슐 커피’가 우리나라에서도 뜨고 있다. 캡슐 커피는 미리 로스팅(볶기), 그라인딩(분쇄), 블렌딩(섞기) 과정을 거친 커피 원두를 캡슐에 진공 포장한 것이다. 네스프레소의 캡슐 커피는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최고급 커피가 추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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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1-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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