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오세요’…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부모 초청 행사

‘부모님 모시고 오세요’…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부모 초청 행사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10-22 10:49
수정 2023-10-22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직원 부모 등 가족 1100명 참여
사업장·복지시설 등 근무 환경 소개
존림 대표 “가족친화제도 강화할 것”

이미지 확대
지난 2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내 사무실에서 가족들이 임직원이 근무하는 자리를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지난 2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내 사무실에서 가족들이 임직원이 근무하는 자리를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임직원의 부모와 함께하는 ‘부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직원의 부모에게 업무 환경 및 회사의 비전을 소개하고 추억을 쌓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 및 부모와 형제·자매 등 1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회사 소개, 각종 레크리에이션, 사업장 및 사무실 방문, 기념사진 촬영, 민속놀이, 기념 선물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미지 확대
지난 2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내 바이오플라자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가족 1100여명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지난 2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내 바이오플라자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가족 1100여명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과 홍보관 투어를 통해 임직원 부모에게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및 자녀들의 업무를 설명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전을 소개했다.

또 회사는 임직원 부모들이 자녀의 사무공간을 방문해 업무 환경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점심시간에는 임직원 복지동인 ‘바이오플라자’ 에서 자녀들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녀 초청 행사와 부모 초청 행사 등 2회로 나눠 행사에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 확대
2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가족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가족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행사에 참여한 마이크로 바이올로지 그룹 이주경 프로는 “부모님이 회사에 대해 궁금해해도 설명하기가 어려웠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궁금증을 잘 해소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