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휘발유값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19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9.7원 하락한 1천660.4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1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표시된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2018.11.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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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휘발유값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19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9.7원 하락한 1천660.4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1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표시된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2018.11.11 연합뉴스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기관들은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70달러대라는 유가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은은 25일 해외경제포커스에 게재한 ‘최근 국제유가 약세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산유국의 공급 물량 확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유가 하락 배경으로 꼽았다.
국제유가는 10월 초에 80달러대 중반까지 뛰었다가 11월 하순에 60달러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보고서를 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6월 감산 완화 결정 이후 사우디와 러시아가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고 미국 셰일오일 생산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10월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1천63만배럴, 1천160만배럴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미국의 8월 원유 생산량은 예상치보다 30만배럴 많았다.
반면 여름이 지나며 수요는 감소해서 9월 이후 원유시장이 공급 초과로 바뀌었다.
미국이 이란에 2단계 경제제재를 가했지만 공급감소 우려는 완화했다. 한국과 중국 등이 6개월간 한시적으로 이란산 원유수입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또,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우려와 신흥국 금융 불안 등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주요국 주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로 원유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도 많이 축소했다.
한은은 앞으로 원유시장은 이란제재 강화, OPEC 감산 재개 가능성 등과 수요 둔화가 엇갈리며 높은 수준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