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숨 고르기…2.2원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숨 고르기…2.2원 하락 마감

입력 2017-04-19 15:55
수정 2017-04-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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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0.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2원 떨어졌다.

이날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0.1원 오른 1,142.5원에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시작과 함께 달러에 대한 손절매가 이어지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이어지면서 1,137.3원까지 떨어졌다. 주식시장 등에서는 위험거래가 빈번하게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반등의 기미를 포착했다. 국내 기업의 배당금 역송금도 조금씩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전환, 낙폭을 줄여나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오후 들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NH선물 민경원 연구원은 “수출 경기 호조 등으로 당분간 원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48.7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7.77)보다 1.01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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