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장에 이양호 전 농진청장(종합)

마사회장에 이양호 전 농진청장(종합)

입력 2016-12-16 11:38
수정 2016-12-16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경태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임명 추가>>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에 오경태 전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57)이 제35대 한국마사회장에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 전 청장을 차기 마사회장에 임명하기로 결정했고, 인사혁신처를 통해 지난 15일 농식품부에 유선으로 통보가 왔다”고 말했다.

이양호 마사회장 내정자는 오는 19일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마사회장은 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번 마사회장 임명권은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황 대행이 행사했다.

차기 마사회장 최종 후보에는 이 내정자와 함께 박양태 현 마사회 경마본부장(55)이 올랐으나, 외부인사가 임명돼온 관행이 이어졌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를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명관 전 회장은 지난 7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농식품부는 또 제4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에 오경태 전 농식품부 차관보(58)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 원장 역시 청와대 농수산식품 비서관,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