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주식부자 3인방 ‘안철수·김병관·김세연’

20대 총선 주식부자 3인방 ‘안철수·김병관·김세연’

입력 2016-04-14 09:33
수정 2016-04-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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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야권의 승리로 끝난 20대 총선 당선자 중에서 1천억대 이상의 상장주식 부자는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게임업계 출신 첫 의원이 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경기 성남 분당갑), 디알비동일 오너인 김세연 새누리당 당선자(부산 금정) 등 3명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벌닷컴이 20대 총선 당선자의 상장주식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최고 주식 부자는 웹젠 이사회 의장인 김병권 당선자다.

그가 보유한 상장주식 전체 지분 가치는 2천517억원에 달한다.

김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출마해 게임업계 출신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그는 네이버(0.11%), 웹젠(26.72%), NHN엔터테인먼트(0.26%)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부산 금정에서 금배지를 단 김세연 당선자는 DRB동일의 최대주주로 보유 지분 가치가 1천339억원에 이른다.

김 당선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DRB동일(47.59%) 외에 동일고무벨트 지분 15.86%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값진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 안철수 대표는 안랩 지분(18.57%) 1천308억원어치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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