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기업 신원 신임 대표이사에 박성철 회장 3남 박정주

패션 기업 신원 신임 대표이사에 박성철 회장 3남 박정주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04-01 15:04
수정 2016-04-01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패션 기업 ㈜신원은 박정주(40) 수출부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30여년간 신원에서 근무했던 김정표 전 대표이사는 상근 고문으로 물러났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박성철 회장의 3남이다. 1973년 신원통상으로 출발한 신원그룹은 1990년대부터 여성복 베스띠벨리와 씨(SI), 남성복 지이크 등의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외환위기 직후 경영 상황이 악화돼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박 회장은 파산·회생 제도를 악용해 3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숨기고 채무를 탕감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지난해 말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신원은 박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