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위안화 기준 작년대비 수출 3.7%↓ 수입↓… 13개월째 ‘마이너스 수출 행진’

중국 11월 위안화 기준 작년대비 수출 3.7%↓ 수입↓… 13개월째 ‘마이너스 수출 행진’

이슬기 기자
입력 2015-12-08 11:37
수정 2015-12-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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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안화 기준 11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7%, 수입은 5.6% 각각 감소했다고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8일 밝혔다.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이 대형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에 하역되고 있다. 최근들어 대중국 수출 증가율의 둔화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입의존도는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이 대형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에 하역되고 있다. 최근들어 대중국 수출 증가율의 둔화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입의존도는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중국의 수출은 이로써 13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세관은 이에 따라 중국 무역수지가 3431억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11월 수출이 2.9%, 수입은 11.3% 줄어 무역수지가 4075억 위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중국의 수출 감소세는 예상보다 심한 반면, 수입 감소세는 예상보다 덜해 무역수지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달러기준으로는 중국의 11월 수출이 5% 감소하고, 수입이 12.6% 줄어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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