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공항 통제 반복…대한항공·아시아나 또 지연출발

발리공항 통제 반복…대한항공·아시아나 또 지연출발

입력 2015-11-08 15:56
수정 2015-11-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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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롬복섬의 화산활동으로 시간대별로 발리공항 운항통제가 반복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발리행 여객기 출발이 8일 또 미뤄졌다.

매일 인천∼발리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6시 출발하는 정기편의 출발을 9일 오전 9시30분으로 미뤘다.

대한항공 정기편이 발리섬에 도착하는 시간대에 인근 섬의 화산활동으로 화산재가 문제 될 수 있다는 예보 때문이다.

야간에는 화산재를 구분하기 어렵고 화산재가 여객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면 엔진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지난 3·4·5일 사흘간 발리왕복 정기편을 띄우지 못한 대한항공은 6일 오전 특별기를 투입해 375명씩 만석 운항으로 급한 불을 껐고 6일과 7일 저녁에 출발하는 정기편은 각각 다음날 오전 9시30분으로 15시간 30분씩 늦춰 띄웠다.

이날 정기편 역시 15시간30분 늦춰 9일 오전 출발한다.

발리행은 247명, 인천으로 돌아오는 편에는 137명이 예약된 점에 비춰 발리에 발이 묶여 있던 승객들의 탑승수요는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목요일과 일요일 발리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후 7시55분 출발하는 정기편을 9일 오전 10시로 늦춰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발리행 예약자는 233명, 인천으로 돌아오는 편 예약자는 66명이다.

수요일을 제외하고 주6일 발리 노선을 운항하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날 오전 11시5분 출발하는 정기편을 11시40분께 출발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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