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24조1039억… 작년比 74%↑
초저금리로 투자자금이 주가연계증권(ELS)으로 몰리고 있다.
사상 최저인 1%대 기준금리에다 국내 증시의 완만한 상승 등으로 ELS가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지난달 12일 전에는 하루 평균 발행 금액이 3754억원이었으나 금리 인하 이후 4774억원으로 27.2% 늘었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원금비보장형 ELS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원금비보장형이 전체 발행액의 85.5%(20조 6158억원)를 차지했다. 개별 종목보다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발행이 전체 발행액의 99.1%(23조 8943억원)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5-04-09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