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망 주파수 내일 확정…재난망사업 본궤도

재난망 주파수 내일 확정…재난망사업 본궤도

입력 2014-11-14 00:00
수정 2014-11-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쓰일 주파수가 14일 확정된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주파수심의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700㎒ 대역에서 재난망용으로 배정된 20㎒ 주파수 폭을 심의·확정한다.

재난망용 주파수는 정부안대로 718∼728㎒와 773∼783㎒가 배정됐다. 정부는 이 범위가 일본과의 간섭이 없어 재난망의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고 관련 장비 수급도 원활해질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일부에서 대안으로 제시한 미국 표준 758∼768㎒, 788∼798㎒는 일본과의 간섭 등을 이유로 배제됐다.

이로써 지난 7월 기술방식이 결정된 이래 주파수 문제로 차일피일 미뤄져온 재난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미래부는 지상파 방송사가 요구해온 초고화질(UHD) 방송용과 이동통신용 주파수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이해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께 확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