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밑 변전소 안전검증해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밑 변전소 안전검증해야”

입력 2014-08-31 00:00
수정 2014-08-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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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의 지하 아쿠아리움 바로 밑에 있는 초고압 변전소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31일 “한국전력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석촌변전소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보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전은 제2롯데월드 지하 3∼5층을 빌려 15만4천볼트급의 석촌변전소를 설치, 인근 1만9천여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석촌변전소 위 지하 1∼2층에는 아쿠아리움(수량 약 4천700t)이 개장을 준비 중이다.

한전은 2012년 4월 서울시에 보낸 전기공급 관련 검토 의견서에서 “수족관 누수로 전력 설비에 물이 침투하면 많이 피해가 예상되고 복구기간도 장기간 소요될 것”이라며 수족관 설치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백 의원은 “정부의 건축전기설비 설계기준에 따르면 변전시설은 고온 다습한 장소를 피해 누수 우려가 없는 곳에 있어야 한다”며 “한전은 방수에 문제없다는 롯데 측의 말만 믿고 직접 안전성을 검증해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쿠아리움은 롯데가 누수 방지 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의 승인을 받은 시설”이라며 “변전소 침수를 막기 위한 이중삼중의 방수시설이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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