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어닝쇼크’ 2분기 7조 2000억원 영업이익…작년보다 15% 감소

삼성전자 실적 ‘어닝쇼크’ 2분기 7조 2000억원 영업이익…작년보다 15% 감소

입력 2014-07-08 00:00
수정 2017-01-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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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삼성전자 실적’

‘어닝쇼크’ 수준의 삼성전자 실적이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7조 2000억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8조 4900억원)보다 3.1%, 작년 같은 분기(9조 5300억원)보다 15.2%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6조 4600억원)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이다. 매출액도 1분기(53조 6800억원)보다 9.5%, 작년 동기(57조 4600억원)보다 24.5% 각각 떨어졌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4일 기준)인 8조 1239억원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어닝쇼크(실적 하락 충격) 수준이다.

매출액도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53조 1162억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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