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민어 가격도 kg당 평균 7천114원으로 작년 5월의 1만6원과 비교하면 28.90% 하락했다.
민어의 월동 장소인 제주도 서쪽해역의 저층 수온이 평년 수온보다 1도 정도 높아 민어가 많이 잡힌 것으로 풀이된다.
해수부는 풍어로 가격이 하락한 민어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7월의 제철수산물로 민어를 선정했다.
해수부는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민어는 기력회복에 효과가 있다”면서 “특히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 성장, 노인과 환자의 기력 회복에 좋고 부레는 맛이 고소해 여름철 별미”라고 말했다.
수협은 “7월의 제철수산물로 선정된 민어를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살 수 있다”면서 “이번 여름엔 수산물로 원기를 충전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7월의 제철수산물로 전복을 함께 선정했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전복 가격은 kg당 4만4천868원으로 작년보다 4만2천389원보다 5.85% 올랐다.
전복과 함께 기운을 북돋우는 수산물로 알려진 낙지와 갯장어, 붕장어, 병어 등은 올들어 시세가 작년보다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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