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기업] 한화생명, 임직원 年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

[함께 성장하는 기업] 한화생명, 임직원 年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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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재무설계사 등 2만 5000여명으로 구성된 한화생명 봉사단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은 연간 근무 시간의 1%(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 실시하고 있다. 회사도 매월 직원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봉사단이 설립된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97억여원으로 모두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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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지난달 21일 ‘제주 라파의 집’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 가족 힐링캠프’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지난달 21일 ‘제주 라파의 집’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 가족 힐링캠프’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신입 사원과 재무설계사 교육 과정에서 봉사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셈이다. 봉사단은 전국 153개 봉사팀으로 구성돼 보육원 등 소외된 단체와 자매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창립 기념일(10월 9일) 전후로 ‘자원봉사 대축제’를 연다. 2009년에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베트남의 소외 계층에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총 3억원의 사업비로 93채의 가옥을 짓고 학교 1곳을 신축해 기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봉사단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창립 기념식에는 봉사팀과 봉사리더, 봉사자를 대상으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5-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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