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윈도XP 보안’ 해외 침해사고 대응팀과 공조

미래부, ‘윈도XP 보안’ 해외 침해사고 대응팀과 공조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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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미래부 차관, 윈도XP 비상대응반 방문

미래창조과학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지원을 8일 종료함에 따라 관련 정보를 해외 침해사고대응팀(CERT)과 공유하는 등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윈도XP 기술지원 종료 비상대응반은 국내에서 개발한 윈도XP 관련 백신을 아시아태평양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 등 해외 CERT와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상대응반은 신고, 디도스(DDoS) 사이버 대피소, DNS 싱크홀(악성코드 감염 PC가 해커와 접속을 시도하면 싱크홀 서버로 대신 연결되도록 하는 시스템) 등 다양한 경로로 악성코드 감염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전담 모니터링 인력도 배치했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9일 비상대응반이 활동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24시간 현장에서 대응하는 지원들을 격려했다.

윤 차관은 “MS가 기술지원을 종료했음에도 아직 윈도XP를 사용하는 국민이 많은 만큼, 국민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 미래부와 KISA 등 관계 기관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서울시의원 “판자촌 구룡마을, 집중호우에도 올해 비 피해 전혀 없어”

강남구 개포동 567-1 대모산과 구룡산 사이에 위치한 구룡마을, 매년 2개 산에서 밀려오는 급류로 수해 현장의 대명사였지만 올해는 비 피해가 전혀 없음이 확인됐다. 구룡마을은 1107세대가 거주하는 서울 최대의 판자촌이지만 최근 개발 계획에 따라 751세대가 이주하고 아직도 361세대가 거주 중인 대표적 달동네다. 그러나 평소 겨울 내내 발생한 대량의 연탄재 등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가구 등이 하천에 버려지고, 특히 이주한 빈집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개천에 방치되어 물의 흐름을 방해했고, 이들 쓰레기가 양재대로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차단하여 해마다 범람하는 등 큰 피해를 발생시켰었다. 특히 2023년에는 양재대로 지하연결 하천 통로가 막혀 하천의 급류가 범람해 거주지역을 덮쳐 1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었고, 70대 노인이 극적으로 구조된 바 있었다. 올해에는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와 강남구가 협업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13일간 벌개제근 및 예초작업 3400㎡, 개수로 준설 및 운반처리 620㎥, 폐기물 50㎥를 처리했다. 이러한 조치로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에도 예년과 달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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