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 xp 서비스 종료
지난 13년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PC 운영체제였던 윈도우 XP 서비스가 종료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일 “오는 8일 윈도우 X 서비스가 종료된다”면서 “일부 핵심 보안서비스는 오는 7월 14일까지 계속되지만 윈도XP 자체의 패치 및 업데이트는 모두 끝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7월까지 바이러스·악성코드 등 보안위협에 대해 백신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윈도우 XP의 보안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 XP의 보안 유지를 위해서는 사용중인 PC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PC 구입을 권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할 경우 컴퓨터는 그대로 작동하지만 보안 위협과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면서 “점점 더 많은 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이 윈도우 최신 버전에 최적화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 XP와 호환되지 않는 앱과 장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래된 컴퓨터에서도 최신 윈도 버전인 윈도우 8.1 실행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 “윈도우 업그레이드 도우미를 다운로드한 후 실행해 사용 중인 PC가 윈도우 8.1의 시스템 요구 사항에 맞는지 확인하고, 실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면 매뉴얼의 업그레이드 절차를 따르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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