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르쿠츠크 주지사 “한국과 경협 확대 희망”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지사 “한국과 경협 확대 희망”

입력 2013-11-17 00:00
수정 2013-1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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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세르게이 에로쉔코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지사를 접견, 인프라·보건·자원개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코트라가 17일 밝혔다.

에로쉔코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시티 구축, 이르쿠츠크 국제공항 개축, 바이칼 조선소 건설 등에 한국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희망했다.

그는 13일 한-러 정상회담에서 극동 시베리아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양국 간 경제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르쿠츠크가 한국기업의 극동 시베리아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러시아 중앙 시베리아 고원에 있는 이르쿠츠크는 세계 최대 호수인 바이칼호를 끼고 있으며 석유·가스·석탄·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할뿐더러 시베리아와 중앙 러시아를 잇는 무역 중심지로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의 이르쿠츠크 진출 유망 분야를 적극 발굴해 투자사절단 파견,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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