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눅눅해진 이불 빨래·건조 방법은

장마철 눅눅해진 이불 빨래·건조 방법은

입력 2013-07-02 00:00
수정 2013-07-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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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기로 눅눅해진 이불 빨래는 세탁·건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침장 기업 ㈜박홍근 홈패션(대표 이선희)은 2일 습기가 높은 장마철에도 보송보송한 이불을 덮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 깨끗한 세탁기로 깨끗한 세탁을 =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세탁조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시판되는 세탁조 청소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방법과 함께 빙초산을 이용한 청소법도 좋다.

빙초산을 이용한 청소법은 통돌이 세탁기에 유용한데, 세탁 조에 물을 적당량 받고 빙초산을 넣어 하루를 지낸 뒤 걸레 두 장을 넣어 세탁기를 풀 코스로 가동하면 청소가 끝난다.

장마 철에는 청소 뿐 아니라 통풍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 자주 세탁기의 뚜껑을 열어 두는 것이 좋다.

◇ 세탁 후 마지막 헹굼 중요 = 장마철 이불 빨래는 마지막 헹굼을 하고 탈수할 때 55℃ 이상의 뜨거운 물을 빨래양의 30% 정도 부어 주면 빨리 건조된다.

이불 속 숨은 집 먼지 진드기도 제거되는 만큼 1석 2조인 셈이다. 마지막 헹굼 시 식초 몇 방울을 섞어주는 것도 살균 효과가 있다.

◇ 이불 건조 시 선풍기·신문·숯 활용법 = 장마철 실내 건조는 선풍기와 보일러를 번갈아 이용하면 건조 걱정을 덜 수 있다.

빨래를 건조대에 널고 선풍기를 사용해 강한 바람을 쐬어주고, 1주일에 한 번은 보일러를 잠깐 틀어주면 눅눅한 집안 전체의 습기도 잡을 수 있다.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주고, 신문지에 싼 숯을 이불장 안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홍세진 박홍근홈패션 디자인연구소장은 “여름 이불은 시원하면서도 관리가 편해야 한다”면서 “나무의 펄프를 원료로 하는 인견 소재나 리플 원단이 습기에 강하고 건조가 빠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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