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빌린 집이 경매에 나왔다.
15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가 임차해 사용 중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라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연면적 225.9㎡에 건물·토지를 합친 감정가가 총 23억원이다.
지상 1층, 지하 1층의 복층형 구조로 지상에는 거실·주방·식당·욕실 2개가 있고 지하에는 방 3개·거실·욕실 등이 있다.
부동산태인 박종보 연구원은 “이 물건은 ‘교습생 숙직실’이라고 표시됐지만 실제로는 소속 연예인의 숙소로 보인다”면서 “건물 규모와 내부시설 등을 사진으로 보면 5인조 이상 남성그룹이 사는 것 같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증금 8억원에 이 빌라를 빌려 2011년 2월 전세권을 설정했지만 앞서 2005년 3월 근저당 10억여원이 잡힌 상태라 낙찰가가 18억원 이하로 떨어지면 보증금 일부를 떼이게 된다.
박 연구원은 “’깡통 전세’ 사례가 될 수도 있어 SM측이 직접 낙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15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가 임차해 사용 중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라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연면적 225.9㎡에 건물·토지를 합친 감정가가 총 23억원이다.
지상 1층, 지하 1층의 복층형 구조로 지상에는 거실·주방·식당·욕실 2개가 있고 지하에는 방 3개·거실·욕실 등이 있다.
부동산태인 박종보 연구원은 “이 물건은 ‘교습생 숙직실’이라고 표시됐지만 실제로는 소속 연예인의 숙소로 보인다”면서 “건물 규모와 내부시설 등을 사진으로 보면 5인조 이상 남성그룹이 사는 것 같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증금 8억원에 이 빌라를 빌려 2011년 2월 전세권을 설정했지만 앞서 2005년 3월 근저당 10억여원이 잡힌 상태라 낙찰가가 18억원 이하로 떨어지면 보증금 일부를 떼이게 된다.
박 연구원은 “’깡통 전세’ 사례가 될 수도 있어 SM측이 직접 낙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