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4·1대책·금리인하 ‘상승작용’ 기대

부동산시장, 4·1대책·금리인하 ‘상승작용’ 기대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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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보다 투자 수요에 영향력 미칠 듯

부동산업계는 기준금리 인하가 4·1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2.50%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봄바람이 부는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6주 연속, 지방은 9주 연속 올라 전국 아파트값이 작년 말 수준으로 회복됐다. 4·1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리인하 효과까지 더해지면 거래정상화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금리인하 효과는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보다 오피스텔·상가 등 임대수익형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사업부 부동산전문위원은 “투자 수요는 실수요보다 금리에 더 민감하다”면서 “최근 오피스텔도 양도세 감면 대상에 포함돼 겹호재”라고 전했다.

반면 실수요자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바탕으로 주택 구매에 나서기 때문에 실물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금리인하’ 카드에 오히려 위축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시 강남구 P공인은 “투자자 시장에서는 금리인하가 엄청난 호재였지만 요새 집 사는 사람들은 집값의 절반 정도는 자기 돈으로 들고 온다”면서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변해 큰 파급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하우스푸어 등 기존 담보대출자는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하우스푸어들은 금리인하로 좀 더 버틸 여력이 생겼다”면서 “이들이 쏟아내는 매물이 줄면 시장 부담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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