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너스 성장 멈췄다

日 마이너스 성장 멈췄다

입력 2013-03-09 00:00
수정 2013-03-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년 4분기 GDP성장률 0.2%

일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멈추는 데 성공했다. 도쿄 증시도 2008년 ‘리먼브러더스 쇼크’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물론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고급품 매장이 붐비는 등 소비도 살아나고 있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세 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8일 내각부가 발표했다. 이날 수정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은 0.2%로 나타났다. 증가폭은 미미했지만 지난해 3분기 GDP가 2분기 대비 0.9%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된 것이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대담한 양적 완화를 역설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이 일정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14일 지난해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1%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쿄 이종락 특파원 jrlee@seoul.co.kr



2013-03-0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