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채소값 한달 새 반값으로

고공행진 채소값 한달 새 반값으로

입력 2013-03-02 00:00
수정 2013-03-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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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출하량 늘며 가격 안정

폭설과 한파로 치솟았던 채소 가격이 봄을 앞두고 반값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가락시장에서 주요 봄 채소 도매가격이 한달 전의 절반 정도로 내려가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우선 나물값이 크게 내렸다. 달래는 상등급이 4㎏에 2만 2477원으로 한달 전보다 55.2% 떨어졌다. 시금치는 상등급 400g 한 단이 806원으로 한달 새 42.7% 하락했다. 원추리도 상등급 4㎏ 기준 6182원으로 같은 기간 43.4% 떨어졌다. 유채(상등급 4㎏)는 34.2% 하락한 5386원, 씀바귀(상등급 4㎏)는 26.9% 내린 4만 3386원에 거래됐다. 냉이(상등급 4㎏)도 2만 1523원으로 21.3% 떨어졌다.

채소 가격도 한달 전보다 확연히 떨어졌다. 브로콜리 상등급 8㎏ 한 상자는 한달 전 3만 5246원에서 1만 6942원으로 반 토막(51.9%) 났다. 깐쪽파 한 상자(상등급 10㎏)는 5만 8303원으로 43.0%, 적상추 한 상자(상등급 4㎏)는 1만 2331원으로 40.2% 각각 떨어졌다. 치커리는 거의 3분의1 가격이다. 2㎏ 상등급 한 상자가 64.5% 떨어진 2733원에 거래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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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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