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오늘 사표 제출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오늘 사표 제출

입력 2013-02-22 00:00
수정 2013-02-22 0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전 이사장은 이날 보건복지부를 통해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 이사장은 “새 정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때가 되면 깔끔하게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관계자는 “전 이사장은 지난해 말 3년간의 원래 임기를 마치고 그만둘 생각을 했으나, 그럴 경우 새 정부가 들어서서 후임자를 선정할 때까지 공백이 지나치게 길어질 것을 우려해 1년 연임을 했다”며 “이제 새 정부가 들어섰으니 본인 거취와 후임자 인선을 인사권자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이사장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우리금융지주 총괄부회장,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딜로이트코리아 회장을 지냈으며, 2008∼2009년 금융위원장을 거쳐 2009년 말부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