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MFㆍ세계은행 금융부문 평가 받는다

한국, IMFㆍ세계은행 금융부문 평가 받는다

입력 2013-02-08 00:00
수정 2013-02-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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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올해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에서 하는 금융부문평가 프로그램(FSAP) 평가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다.

1999년 5월 도입된 FSAP는 IMFㆍWB가 회원국의 금융부문이 국제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보고 금융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평가 대상국은 우리나라와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이탈리아, 스위스, 아르헨티나 등이다.

FSAP 평가는 오는 4월 금융부문 국제기준 이행, 6월 금융안정성, 9월 최종 등 평가로 이뤄지며 결과는 10~11월 중 IMFㆍWB 이사회에 보고된다.

IMFㆍWB 평가단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금융위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해 구체적인 평가 일정과 범위를 협의한다.

금융위는 “FSAP 평가 결과가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국제기준 이행 등에 미흡한 부분이 없도록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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